삼성생명 "법 따른 상장안 적극 검토"

삼성생명은 법과 원칙에 따른 상장안이 나오면 적극 검토하고 현재 상장 이익 배분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생명의 자산이 100조원을 넘었지만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상장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지급여력 확충과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상장 결격 사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삼성생명은 주식회사로 설립됐고 주식회사로 운영돼 왔다"며 "법과 원칙에 의해 합리적인 상장안은 검토하고 이익 배분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장은 계약자 몫을 배분해야 한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상장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익 배분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앞질러 말할 시기는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