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공식을 가진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는 우리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강산업은 물론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철강석을 녹여 소재부터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제철소는 포스코의 포항과 광양제철소 두 곳.
2011년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40년가까이 이어온 포스코의 독점시대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구축됩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간의 본격적인 경쟁을 통해 품질 향상과 가격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조선과 자동차 그리고 기계 등 수요산업의 경쟁력 제고도 기대됩니다.
올해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열연강판의 공급 부족량은 536만톤.
강판의 부족량은 2010년에 959만톤, 2015년에는 1,700만톤이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선에 쓰이는 후판 역시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소가 완공되면 이러한 공급부족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은 한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조선, 전자, 자동차 등 국가기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일관제철소 완공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완공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가 4,500명 그리고 직간접 효과는 9만명이 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오늘 기공하는 현대 일관제철소는 서해안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벌써부터 철강연구소나 자동차 연구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의 핵심원자재를 자체 조달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자동차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철강산업은 물론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철강석을 녹여 소재부터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제철소는 포스코의 포항과 광양제철소 두 곳.
2011년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40년가까이 이어온 포스코의 독점시대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구축됩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간의 본격적인 경쟁을 통해 품질 향상과 가격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조선과 자동차 그리고 기계 등 수요산업의 경쟁력 제고도 기대됩니다.
올해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열연강판의 공급 부족량은 536만톤.
강판의 부족량은 2010년에 959만톤, 2015년에는 1,700만톤이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선에 쓰이는 후판 역시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소가 완공되면 이러한 공급부족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은 한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조선, 전자, 자동차 등 국가기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일관제철소 완공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완공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가 4,500명 그리고 직간접 효과는 9만명이 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오늘 기공하는 현대 일관제철소는 서해안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벌써부터 철강연구소나 자동차 연구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의 핵심원자재를 자체 조달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자동차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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