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중 은행들이 재형저축상품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보험사에서도 올 4월이면 재형저축상품을 내놓을 전망인데요.
하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재형저축상품 출시에 미지근한 반응입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금융권에서 재형저축상품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도 상품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만이 4~5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나머지 보험사들은 뚜렷한 시기가 정해지지 않거나 검토 중인 상태입니다.
이렇듯 보험업계는 은행권과 달리 재형저축상품에 시큰둥합니다.
이미 재형저축과 유사한 성격의 저축성보험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축성보험은 10년이 넘어야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재형저축상품도 최소 7년 동안 거치해야 합니다.
금리는 은행권이 최고 4.6%를 제시했고, 저축성 보험은 4.2%대 수준입니다.」
「또 저축성보험은 가입에 제한이 없는 데 반해 재형저축상품은 가입 조건이 있어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판매 대상이 한정적입니다.」
더구나 보험사가 재형저축상품을 출시해도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공시이율 때문에 은행 수준의 고금리상품을 만들기 어렵고, 설계사 수수료 등 사업비도 계산해야 하므로 수익성도 낮습니다.
▶ 인터뷰 : 전용식 /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부실장
- "기존의 생명보험사 저축성 보험의 상품경쟁력이 더 우월하다고 판단을 한 겁니다.… 실효수익률 측면에서는 보험사들이 갖고 있는 저축성 보험이 좀 더 우월하다…"
서민들의 재산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던 재형저축상품이 보험업계에서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됐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시중 은행들이 재형저축상품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보험사에서도 올 4월이면 재형저축상품을 내놓을 전망인데요.
하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재형저축상품 출시에 미지근한 반응입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금융권에서 재형저축상품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도 상품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만이 4~5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나머지 보험사들은 뚜렷한 시기가 정해지지 않거나 검토 중인 상태입니다.
이렇듯 보험업계는 은행권과 달리 재형저축상품에 시큰둥합니다.
이미 재형저축과 유사한 성격의 저축성보험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축성보험은 10년이 넘어야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재형저축상품도 최소 7년 동안 거치해야 합니다.
금리는 은행권이 최고 4.6%를 제시했고, 저축성 보험은 4.2%대 수준입니다.」
「또 저축성보험은 가입에 제한이 없는 데 반해 재형저축상품은 가입 조건이 있어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판매 대상이 한정적입니다.」
더구나 보험사가 재형저축상품을 출시해도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공시이율 때문에 은행 수준의 고금리상품을 만들기 어렵고, 설계사 수수료 등 사업비도 계산해야 하므로 수익성도 낮습니다.
▶ 인터뷰 : 전용식 /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부실장
- "기존의 생명보험사 저축성 보험의 상품경쟁력이 더 우월하다고 판단을 한 겁니다.… 실효수익률 측면에서는 보험사들이 갖고 있는 저축성 보험이 좀 더 우월하다…"
서민들의 재산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던 재형저축상품이 보험업계에서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됐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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