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둔화 우려에 '급락'…1,950선 내줘

코스피가 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1% 넘게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0.82포인트 1.56% 떨어진 1,948.2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자 미국 뉴욕증시가 1% 안팎으로 하락했고, 국내 증시도 이러한 영향 속에 크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은 3,872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87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1,038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 0.35% 오른 1,114.6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