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블TV 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하며 KT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지상파 재송신 문제부터 시작해서 방송사업자 간의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소비자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케이블TV협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접시 없는 위성방송을 반드시 중단시키겠다며 결의를 다집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불법위성방송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문제가 제기된 지 2개월이 지났는데도 침묵만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성토도 이어집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위성방송에 즉각적인 중단 명령으로 법질서 확립하라."
접시 없는 위성방송이라고 불리는 DCS 서비스는 하나의 위성안테나로 여러 가정이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케이블TV 측은 이 기술이 사실상 위성방송이 아닌 유선인터넷망을 이용한 방송서비스라며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정당한 망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며 법률상 아무 문제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 인터뷰 : 박상동 / KT스카이라이프 정책협력실장
- "3대 로펌의 법률 검토를 받았습니다. 법률 검토 결과 위법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을 받았고요…."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최종 결정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미뤄졌습니다.
▶ 인터뷰 : 양휘부 / 케이블TV 협회장·비대위원장
- "방통위는 법집행기관이기 때문에 법률대로 하시라는 이야기를 우린 (방통위에) 부탁할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방송사업자 간의 분쟁이 자칫 방송중단 사태로 이어져 소비자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케이블TV 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하며 KT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지상파 재송신 문제부터 시작해서 방송사업자 간의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소비자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케이블TV협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접시 없는 위성방송을 반드시 중단시키겠다며 결의를 다집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불법위성방송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문제가 제기된 지 2개월이 지났는데도 침묵만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성토도 이어집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위성방송에 즉각적인 중단 명령으로 법질서 확립하라."
접시 없는 위성방송이라고 불리는 DCS 서비스는 하나의 위성안테나로 여러 가정이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케이블TV 측은 이 기술이 사실상 위성방송이 아닌 유선인터넷망을 이용한 방송서비스라며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정당한 망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며 법률상 아무 문제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 인터뷰 : 박상동 / KT스카이라이프 정책협력실장
- "3대 로펌의 법률 검토를 받았습니다. 법률 검토 결과 위법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을 받았고요…."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최종 결정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미뤄졌습니다.
▶ 인터뷰 : 양휘부 / 케이블TV 협회장·비대위원장
- "방통위는 법집행기관이기 때문에 법률대로 하시라는 이야기를 우린 (방통위에) 부탁할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방송사업자 간의 분쟁이 자칫 방송중단 사태로 이어져 소비자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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