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4대 유통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그동안 생소했던 한국 상품들이 세계 유통 시장에서 급부상했기 때문인데요.
열띤 무역상담회 현장을 황주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월마트, 까르푸, 테스코 등 세계 굴지의 유통 회사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한-EU FTA를 체결한 유럽 국가의 대표적인 유통 기업들.
지난해 무역상담회에서 유럽 쪽 바이어가 3곳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FTA 체결 이후 올해 참가 업체는 28곳으로 늘었습니다.
몇 년간 시장을 잠식해온 중국의 가격경쟁력이 약화하면서,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내세운 한국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 브누아 / 프랑스 유통업체 르끌레르 상무
- "새로운 지역과 품목으로 소싱 업체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앞으로 한국이 중국 업체와 비교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으로 잘 알려진 일본 최대 유통기업도 아시아 사절단으로 상담회에 참석해 한국 식자재를 눈여겨봤습니다.
▶ 인터뷰 : 요시타카 / 세븐앤드아이그룹 바이어
- "방사능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요. 일본 내 수산물을 이용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보다 안전성이 높은 한국에서 생선 등을 조달하고 싶습니다."
▶ 인터뷰 : 이왕규 /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
-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한류의 효과에 힘입어서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EU 지역을 포함해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지역과의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상품의 활약으로 오는 12월, 무역 1조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4대 유통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그동안 생소했던 한국 상품들이 세계 유통 시장에서 급부상했기 때문인데요.
열띤 무역상담회 현장을 황주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월마트, 까르푸, 테스코 등 세계 굴지의 유통 회사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한-EU FTA를 체결한 유럽 국가의 대표적인 유통 기업들.
지난해 무역상담회에서 유럽 쪽 바이어가 3곳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FTA 체결 이후 올해 참가 업체는 28곳으로 늘었습니다.
몇 년간 시장을 잠식해온 중국의 가격경쟁력이 약화하면서,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내세운 한국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 브누아 / 프랑스 유통업체 르끌레르 상무
- "새로운 지역과 품목으로 소싱 업체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앞으로 한국이 중국 업체와 비교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으로 잘 알려진 일본 최대 유통기업도 아시아 사절단으로 상담회에 참석해 한국 식자재를 눈여겨봤습니다.
▶ 인터뷰 : 요시타카 / 세븐앤드아이그룹 바이어
- "방사능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요. 일본 내 수산물을 이용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보다 안전성이 높은 한국에서 생선 등을 조달하고 싶습니다."
▶ 인터뷰 : 이왕규 /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
-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한류의 효과에 힘입어서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EU 지역을 포함해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지역과의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상품의 활약으로 오는 12월, 무역 1조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