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유지 315조 원…"GDP의 30% 달해"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해 국유지를 임시결산 한 결과 315조 원에 달한다"며 "이는 GDP 1,240조 원의 30%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차관은 'mbn 오늘'에 출연해 61년 만에 개편돼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국유지 운영계획과 관련해 "앞으로는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까지 국유재산을 사용한다든지 매각하면 수익이 들어와 이를 일반회계로 잡았는데 앞으로는 국유재산 관리기금을 조성해 청사 등을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12년부터 이전하는 과천 정부 청사 국유지 관리와 관련해서는 "총리실에서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