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미국의 신규 일자리 숫자가 지난 10월의 2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증시의 상승세도 주춤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고용 불안이 경기 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일자리가 3만 9천 개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일자리가 15만 개 정도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증가 폭이 20% 수준으로 떨어진 겁니다.
실업률도 9.8%로 상승,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고용 상황은 경기를 판단하는 '나침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고용 불안이 나타나면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실망스러운 고용지표 속에 다우존스 지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마감 직전 상승했습니다.
전날보다 0.17% 하락한 11,382에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속에 1.35% 오른 배럴당 89달러 1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3일 연속 오르며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난달 미국의 신규 일자리 숫자가 지난 10월의 2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증시의 상승세도 주춤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고용 불안이 경기 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일자리가 3만 9천 개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일자리가 15만 개 정도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증가 폭이 20% 수준으로 떨어진 겁니다.
실업률도 9.8%로 상승,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고용 상황은 경기를 판단하는 '나침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고용 불안이 나타나면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실망스러운 고용지표 속에 다우존스 지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마감 직전 상승했습니다.
전날보다 0.17% 하락한 11,382에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속에 1.35% 오른 배럴당 89달러 1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3일 연속 오르며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