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그룹이 사장단 인사에서 이재용 부사장과 이부진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본격적인 3세 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또 과거 구조조정본부 격의 그룹 컨트롤타워역할로 '미래전략실'을 신설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이 연말인사를 발표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고, 이부진 에버랜드 전무도 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또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됐습니다.
이번 인사 규모는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9명, 전보 7명으로 애초 예상보다 소폭입니다.
이재용·이부진 두 남매의 사장승진은 본격적인 3세 경영체제의 돌입과 이건희 회장이 강조해온 '젊은 조직'을 의미합니다.
▶ 인터뷰 : 이인용 /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
- "신임 사장 승진 내정자 9명 가운데 5명을 부사장 1년차 미만에서 발탁함으로써 사장단을 더 젊고 혁신적인 진용으로 구축했습니다. "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최근 삼성전자가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한 평가로 해석됩니다.
이와 함께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로 '미래전략실'을 신설했습니다.
'미래전략실'은 삼성그룹의 비전을 세우고 경영전략과 인사, 계열사 관리 등 그룹 전반의 핵심업무를 도맡아 하게 됩니다.
이밖에 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이 중국 본사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우남성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시스템LSI 사장으로, 전동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김재권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LED 사장으로, 고순동 삼성SDS 부사장은 삼성SDS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그룹은 다음 주 중에 계열사별로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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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사장단 인사에서 이재용 부사장과 이부진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본격적인 3세 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또 과거 구조조정본부 격의 그룹 컨트롤타워역할로 '미래전략실'을 신설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이 연말인사를 발표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고, 이부진 에버랜드 전무도 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또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됐습니다.
이번 인사 규모는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9명, 전보 7명으로 애초 예상보다 소폭입니다.
이재용·이부진 두 남매의 사장승진은 본격적인 3세 경영체제의 돌입과 이건희 회장이 강조해온 '젊은 조직'을 의미합니다.
▶ 인터뷰 : 이인용 /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
- "신임 사장 승진 내정자 9명 가운데 5명을 부사장 1년차 미만에서 발탁함으로써 사장단을 더 젊고 혁신적인 진용으로 구축했습니다. "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최근 삼성전자가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한 평가로 해석됩니다.
이와 함께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로 '미래전략실'을 신설했습니다.
'미래전략실'은 삼성그룹의 비전을 세우고 경영전략과 인사, 계열사 관리 등 그룹 전반의 핵심업무를 도맡아 하게 됩니다.
이밖에 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이 중국 본사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우남성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시스템LSI 사장으로, 전동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김재권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LED 사장으로, 고순동 삼성SDS 부사장은 삼성SDS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그룹은 다음 주 중에 계열사별로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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