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장면은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이죠.
마라도에서 나는 톳을 넣은 독특한 자장면으로 고객 몰이를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있어 이예은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의 한 음식점.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주인장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톳 자장면입니다.
<현장음>
“음식을 만드는 건 누굴 먹이는 거기 때문에 음식 하는 사람들이 그런 철학이 없으면 사람을 죽이는 거랑 똑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음식이 약이니까.”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마라도에서 나는 톳을 넣은 이색 면과 우리 밀 춘장. 천연 조미료만으로 자장면을 만들고 있는 이곳. 원종훈 씨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자장면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마라도에서 3년간 중국집을 운영해오던 원종훈 씨.
지난 7월에 평택으로 이사와 마라도에서 하던 방식 그대로 톳 자장면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원 씨는 일반 중국집과는 다른 맛과 색다른 조리법으로 자장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원종훈 / 이색 자장면집 운영
- "우연한 기회에 마라도에서 사시는 분이 톳으로 해보라고 해서 시작을 하게 된 거죠. 밀가루하고 반죽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써보니까 속이 더부룩하다거나 그렇지 않고 깔끔해요"
톳은 칼슘과 칼륨,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애용됐는데요.
특히 마라도에서 나는 톳은 전량 일본에 수출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원 씨는 마라도에서 나는 톳을 가져다가 직접 빻아서 자장면을 만드는데요.
▶ 인터뷰 : 원종훈 / 이색 자장면집 운영
- "마라도에서 그냥 오죠. 50kg 포대로. 곱게 분쇄하는 거죠. 일반 방앗간에서는 이렇게 만들 수가 없고, 우리 집 만의 비법이지 따라 할 수가 없어요"
또한, 정성껏 톳을 빻아 넣은 이색 면에, 우리 밀과 콩으로 만든 특별한 춘장으로 소스를 만드는데요.
때문에, 이 집 자장면은 검은색이 아닌, 된장 색깔 같은 누런색을 띱니다.
인공 감미료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는 이 집 자장면의 담백한 맛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는 원 씨.
하지만,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맛과 조리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한 결과, 지금은 입소문만으로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로 / 손님
- "맛이 독특해서 제 입맛엔 딱 맞습니다. 다른 자장면은 질리는데 여기는 질리지가 않습니다"
▶ 인터뷰 : 문경화 / 손님
- "검은색 자장면만 먹어봤는데 굉장히 담백하고 맛있어요"
자장면뿐 아니라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원 씨.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다 보니까 어려운 점이 많지만,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영양이 담긴 자장면을 만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원종훈 / 이색 자장면집 운영
- "화학조미료를 안 쓰는 집들이 많아지면 좋겠고, 소비자들이 알고, 선택할 수 있는 음식점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정직과 신뢰가 가장 큰 재산이라는 원종훈 씨.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담백하고 신선한 맛으로 성공창업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MBN 이예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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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은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이죠.
마라도에서 나는 톳을 넣은 독특한 자장면으로 고객 몰이를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있어 이예은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의 한 음식점.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주인장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톳 자장면입니다.
<현장음>
“음식을 만드는 건 누굴 먹이는 거기 때문에 음식 하는 사람들이 그런 철학이 없으면 사람을 죽이는 거랑 똑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음식이 약이니까.”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마라도에서 나는 톳을 넣은 이색 면과 우리 밀 춘장. 천연 조미료만으로 자장면을 만들고 있는 이곳. 원종훈 씨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자장면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마라도에서 3년간 중국집을 운영해오던 원종훈 씨.
지난 7월에 평택으로 이사와 마라도에서 하던 방식 그대로 톳 자장면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원 씨는 일반 중국집과는 다른 맛과 색다른 조리법으로 자장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원종훈 / 이색 자장면집 운영
- "우연한 기회에 마라도에서 사시는 분이 톳으로 해보라고 해서 시작을 하게 된 거죠. 밀가루하고 반죽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써보니까 속이 더부룩하다거나 그렇지 않고 깔끔해요"
톳은 칼슘과 칼륨,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애용됐는데요.
특히 마라도에서 나는 톳은 전량 일본에 수출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원 씨는 마라도에서 나는 톳을 가져다가 직접 빻아서 자장면을 만드는데요.
▶ 인터뷰 : 원종훈 / 이색 자장면집 운영
- "마라도에서 그냥 오죠. 50kg 포대로. 곱게 분쇄하는 거죠. 일반 방앗간에서는 이렇게 만들 수가 없고, 우리 집 만의 비법이지 따라 할 수가 없어요"
또한, 정성껏 톳을 빻아 넣은 이색 면에, 우리 밀과 콩으로 만든 특별한 춘장으로 소스를 만드는데요.
때문에, 이 집 자장면은 검은색이 아닌, 된장 색깔 같은 누런색을 띱니다.
인공 감미료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는 이 집 자장면의 담백한 맛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는 원 씨.
하지만,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맛과 조리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한 결과, 지금은 입소문만으로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로 / 손님
- "맛이 독특해서 제 입맛엔 딱 맞습니다. 다른 자장면은 질리는데 여기는 질리지가 않습니다"
▶ 인터뷰 : 문경화 / 손님
- "검은색 자장면만 먹어봤는데 굉장히 담백하고 맛있어요"
자장면뿐 아니라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원 씨.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다 보니까 어려운 점이 많지만,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영양이 담긴 자장면을 만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원종훈 / 이색 자장면집 운영
- "화학조미료를 안 쓰는 집들이 많아지면 좋겠고, 소비자들이 알고, 선택할 수 있는 음식점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정직과 신뢰가 가장 큰 재산이라는 원종훈 씨.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담백하고 신선한 맛으로 성공창업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MBN 이예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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