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를 차단하려고 18일부터 폐막 이튿날인 11월13일까지 우편물 검색을 강화하는 비상체제에 들어갑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우편테러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우체국에서 수상한 접수 우편물에 대해 금속탐지기로 검색을 할 예정입니다.
또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집중국에서 엑스레이 투시기로 정밀 검색을 하고, 위해성 의심 우편물은 화학·방사능 탐지기와 폭발물탐지기를 통해 검색할 예정입니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를 비롯해 숙소 등과 주요인사 앞으로 배달되는 모든 우편물은 배달우체국에 설치된 엑스레이 투시기로 최종 검색을 할 예정입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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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집중국에서 엑스레이 투시기로 정밀 검색을 하고, 위해성 의심 우편물은 화학·방사능 탐지기와 폭발물탐지기를 통해 검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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