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직접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가 부산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치솟은 배추값은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컨테이너 안에 중국산 배추가 가득합니다.
정부가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직접 수입한 배추 160톤 가운데 80톤이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80톤도 이번 주 안에 들어올 계획인데, 수입된 중국산 배추는 강화된 검역 절차를 거친 뒤 다음 주 서울 가락시장을 통해 유통됩니다.
▶ 인터뷰(☎) : 정주훈 / 농수산물유통공사 채소특작팀장
- "물량이 크지 않아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생각됩니다만 수급상황 급변에 대비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정부는 일단 수급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달 추가 수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치솟은 배추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매가는 여전히 포기 당 8천 원이 넘지만, 도매가는 3천 원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반입량이 늘고, 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정욱 / 농림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장
-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배추가 410톤에 불과했는데 오늘(13일)은 750톤 정도로 90%가량 늘어났습니다. 도매가격이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있습니다만…"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3배가량 비싼 수준이어서 가격 안정은 적어도 이달 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달 말 가을 배추가 나오기 시작하면 하루 출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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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가 직접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가 부산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치솟은 배추값은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컨테이너 안에 중국산 배추가 가득합니다.
정부가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직접 수입한 배추 160톤 가운데 80톤이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80톤도 이번 주 안에 들어올 계획인데, 수입된 중국산 배추는 강화된 검역 절차를 거친 뒤 다음 주 서울 가락시장을 통해 유통됩니다.
▶ 인터뷰(☎) : 정주훈 / 농수산물유통공사 채소특작팀장
- "물량이 크지 않아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생각됩니다만 수급상황 급변에 대비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정부는 일단 수급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달 추가 수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치솟은 배추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매가는 여전히 포기 당 8천 원이 넘지만, 도매가는 3천 원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반입량이 늘고, 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정욱 / 농림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장
-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배추가 410톤에 불과했는데 오늘(13일)은 750톤 정도로 90%가량 늘어났습니다. 도매가격이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있습니다만…"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3배가량 비싼 수준이어서 가격 안정은 적어도 이달 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달 말 가을 배추가 나오기 시작하면 하루 출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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