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Perplexity) 광고 속 구글의 AI 검색 오류를 풍자하는 장면이 담겨 화제입니다.
퍼플렉시티는 오늘(18일) 유튜브를 통해 ‘난해한(perplexity) 질문들’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광고 속 이정재는 문제를 풀어야 탈출할 수 있는 밀실에 갇히는데, 첫 번째로 '어떻게 흰 셔츠에서 커피 자국을 지울 수 있을까'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이에 그는 처음에 '푸글'(Poogle)이라는 포털을 사용해 검색해 보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얻지 못하고, 퍼플렉시티 어플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두 번째는 '피자에 치즈를 잘 붙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 이용자가 구글 AI 검색에 물었던 똑같은 질문입니다.
당시 구글은 "피자 소스에 치즈를 잘 붙게 하려면 1/8컵의 엘머스 접착제를 섞으라"고 오류가 섞인 답변을 해 온라인상에서 신뢰성과 관련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반면 퍼플렉시티는 "신선한 저수분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세요. 접착제를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답변을 제공해 구글과의 차별점을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자신들을 '정답을 제공하는 검색엔진(Answer Engine)'이라고 홍보하는 퍼플렉시티는 최근 국내에서 금융·통신·연예·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이정재 회사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AI 사업 협업 소식을 알렸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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