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에서 열린 위대한 열정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진품 명화전이 109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대전으로 향합니다.
지난 석 달 반 동안 5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반 고흐의 작품에 감동했다고 하네요.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신의 그림이 물감 값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 세상을 떠난 '비운의 천재' 빈센트 반 고흐.
12년 만에 국내를 찾아온 반 고흐의 진품 대표작 70여 점에 세 달간 50만 3천여 명의 관객이 몰려들었습니다.
원화만의 감동이 소문을 타면서 개관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등장했고,
▶ 인터뷰 : 임태경 / 관람객
-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아주 행복합니다. 한 달 전부터 이걸 보려고 기다렸는데, 오늘 아침 9시 30분부터 줄 섰어요."
삶의 고뇌가 담긴 생생한 붓 터치를 본 관객들은 반 고흐와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 인터뷰 : 윤미라 / 관람객
- "병마와, 외로움과 싸우면서도 그림 속에서 색감이나 이런 건 너무나 밝게, 강렬하게 (그려) 기억에 남기 때문에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거장의 초창기 드로잉이 한자리에 모인 점도 의미 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 고흐의 진품 명화전은 다음 주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6월 22일까지 그 열기를 이어갑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서울에서 열린 위대한 열정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진품 명화전이 109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대전으로 향합니다.
지난 석 달 반 동안 5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반 고흐의 작품에 감동했다고 하네요.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신의 그림이 물감 값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 세상을 떠난 '비운의 천재' 빈센트 반 고흐.
12년 만에 국내를 찾아온 반 고흐의 진품 대표작 70여 점에 세 달간 50만 3천여 명의 관객이 몰려들었습니다.
원화만의 감동이 소문을 타면서 개관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등장했고,
▶ 인터뷰 : 임태경 / 관람객
-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아주 행복합니다. 한 달 전부터 이걸 보려고 기다렸는데, 오늘 아침 9시 30분부터 줄 섰어요."
삶의 고뇌가 담긴 생생한 붓 터치를 본 관객들은 반 고흐와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 인터뷰 : 윤미라 / 관람객
- "병마와, 외로움과 싸우면서도 그림 속에서 색감이나 이런 건 너무나 밝게, 강렬하게 (그려) 기억에 남기 때문에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거장의 초창기 드로잉이 한자리에 모인 점도 의미 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 고흐의 진품 명화전은 다음 주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6월 22일까지 그 열기를 이어갑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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