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리사이틀서 신작 연주도
세계적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다음달 28일 통영국제음악제에서 개막 공연 무대에 오릅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임윤찬과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등 올해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자들이 개막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음악가인 임윤찬은 개막일 오전 11시 통영 학생들만을 위한 스쿨콘서트에서 파비앵 가벨이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경남 통영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클래식 음악 저변을 넓히려는 취지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2025 통영국제음악제는 다음 달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내면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열리며, 타계 30주년을 맞은 작곡가 윤이상의 주요 작품들도 무대에 오릅니다.
임윤찬은 같은 달 30일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해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작곡가 이하느리의 신작 '…라운드 앤드 벨버티-스무드 블렌드…'(…Round and velvety-smooth blend…)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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