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창작발레 접목…김용걸 전민철 등 안무
내달 14일 마포아트센터 공연
내달 14일 마포아트센터 공연
마포문화재단이 올해 'M 발레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클래식 작곡가와 K 창작 발레를 접목한 '프란츠 리스트의 밤'을 개최합니다.
발레리노 전민철이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스트의 음악에 창작 발레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총연출과 안무를 담당한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해설도 맡아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예정입니다.
리스트의 음악을 바탕으로 집시의 자유로움과 익살스러움을 안무로 표현한 '헝가리안 랩소디'(안무 박소연),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 속 줄리엣을 로렌스 신부의 관점에서 표현한 '줄리엣 앤드 로미오'(안무 김용걸) 등을 선보입니다. 또 '초절기교 연습곡 4번'에 안무를 더한 '마제파'(안무 김용걸), '사랑의 꿈'으로 안무한 '리베스트라움'(안무 전민철)을 처음 무대에 올립니다.
1세대 발레리노에서 발레 안무가로 자리매김한 김용걸, 세계적인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을 앞둔 전민철과 피아니스트 신재민, 김용걸댄스씨어터, K-아츠 발레(K-arts Ballet) 단원들이 함께합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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