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재현 현장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날 이벤트는 넷플릭스 프랑스가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게임2'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작위로 추첨된 456명의 드라마 팬들이 참가해 드라마 속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참여했습니다.
조아킴 트윌 넷플릭스 프랑스 대변인은 "프랑스에는 오징어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이 정말 많다. 시즌2로 돌아온 이 시리즈를 축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이 이벤트를 생각해냈다"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프랑스는 오는 10일엔 파리 시내 대형 극장에 2천800명의 오징어게임 팬을 초대해 시즌2의 첫 1·2화를 사전 상영합니다.
2021년 9월 17일 첫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한국 작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간 전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유지했습니다.
샹젤리제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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