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같은 눈동자로 나는 커가고,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악취 풍기는 보석>전 개최
한지를 그을리고, 태우고, 찢고, 표백하는 등 한지의 물성을 재해석하고 재구성한 작품 전시
한지를 그을리고, 태우고, 찢고, 표백하는 등 한지의 물성을 재해석하고 재구성한 작품 전시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갤러리 구조(Gallery KUZO)에서 다음 달 27일까지 캐스퍼 강(CASPER KANG)의 개인전 <얼음 같은 눈동자로 나는 커가고,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악취를 풍기는 보석>을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의 물성을 이용한 회화와 조형물 등 총 6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는 한지를 태워 연소시킨 조각들을 캔버스에 부착하거나 겹겹이 쌓은 한지의 틈 안에 콘크리트와 같은 소재를 조합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또한 한지를 반죽해 대리석 가루 등과 섞어 새로운 질감을 만들고 한지 위에 옻칠을 하거나 자개를 부착하는 등 이질적이고 낯선 조합을 시도한 작품도 함께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는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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