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을의 고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가 먼저 웃었습니다.
노장 이종범은 결승타를 결승타를 비롯해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IA가 통산 10회 우승을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디뎠습니다.
경기 초반, 정규리그 1위 팀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에는 3주간의 휴식이 오히려 부담이 됐습니다.
5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97년 해태 우승의 주역 이종범이 타이거즈를 구했습니다.
1대 2로 뒤진 6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며 주자 2명을 불러들입니다.
이종범의 진가는 3대 3으로 팽팽히 맞서던 8회 다시 나왔습니다.
깨끗한 우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냅니다.
김상훈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5대3, KIA의 승리입니다.
▶ 인터뷰 : 이종범 / KIA 타이거즈 외야수
- "너무 차분하고 컨디션이 좋아서 오히려 걱정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어느 정도 큰 경기를 많이 한 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마운드에서는 8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낸 에이스 로페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 인터뷰 : 조범현 / KIA 타이거즈 감독
- "경기 감각 문제로 조금 걱정도 하고 긴장도 했었는데, 5회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집중력이 아주 좋아지며 이긴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 "SK의 상승세를 꺾은 KIA는 선발진의 높이에 타격감 회복까지 보여주며 이번 시리즈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을의 고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가 먼저 웃었습니다.
노장 이종범은 결승타를 결승타를 비롯해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IA가 통산 10회 우승을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디뎠습니다.
경기 초반, 정규리그 1위 팀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에는 3주간의 휴식이 오히려 부담이 됐습니다.
5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97년 해태 우승의 주역 이종범이 타이거즈를 구했습니다.
1대 2로 뒤진 6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며 주자 2명을 불러들입니다.
이종범의 진가는 3대 3으로 팽팽히 맞서던 8회 다시 나왔습니다.
깨끗한 우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냅니다.
김상훈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5대3, KIA의 승리입니다.
▶ 인터뷰 : 이종범 / KIA 타이거즈 외야수
- "너무 차분하고 컨디션이 좋아서 오히려 걱정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어느 정도 큰 경기를 많이 한 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마운드에서는 8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낸 에이스 로페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 인터뷰 : 조범현 / KIA 타이거즈 감독
- "경기 감각 문제로 조금 걱정도 하고 긴장도 했었는데, 5회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집중력이 아주 좋아지며 이긴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 "SK의 상승세를 꺾은 KIA는 선발진의 높이에 타격감 회복까지 보여주며 이번 시리즈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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