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말을 앞두고 볼만한 공연소식 전해 드립니다.
지난 2001년 우리나라 공연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지하 동굴.
실제 호수 위를 떠다니는 듯한 배까지.
웅장하고 화려한 세트로 무장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개막했습니다.
뮤지컬의 주역 팬텀과 크리스틴도 8년 만에 다시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2001년 흥행 주역이었던 김소현(크리스틴), 윤영석(팬텀) 외에도 일본에서 활동해온 최현주와 힘있는 목소리의 양준모가 가세했습니다.
▶ 인터뷰 : 아서 마셀라 / '오페라의 유령' 총연출
- "극장이 너무 마음에 들고, 작품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또 훌륭한 배우들을 캐스팅할 수 있었고, 그들이 완벽하게 준비해 주었습니다."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콘서트]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프랑스 뮤지컬.
그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립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매트 로랑과 리샤르 샤레스트, '십계'의 세르지오 모스케토, 그리고 '돈 주앙' 장 프랑수아 브로 등 대작 뮤지컬 주역 8명이 갈라 콘서트를 펼칩니다.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
사실주의 연극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밤으로의 긴 여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연극배우 손숙, 김명수, 최광일, 서은경을 비롯해 탤런트 김석훈까지 출연해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숙 / 연극배우
- "이 작품이 저를 연극배우로 만든 계기가 된 작품이었습니다. 1962년도에 제가 이 작품을 처음 만났고, 그때 받은 이 작품의 감동이 저를 연극배우로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유진 오닐의 자전적 희곡으로 타이런 가족의 가슴 아픈 자화상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이끌어 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말을 앞두고 볼만한 공연소식 전해 드립니다.
지난 2001년 우리나라 공연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지하 동굴.
실제 호수 위를 떠다니는 듯한 배까지.
웅장하고 화려한 세트로 무장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개막했습니다.
뮤지컬의 주역 팬텀과 크리스틴도 8년 만에 다시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2001년 흥행 주역이었던 김소현(크리스틴), 윤영석(팬텀) 외에도 일본에서 활동해온 최현주와 힘있는 목소리의 양준모가 가세했습니다.
▶ 인터뷰 : 아서 마셀라 / '오페라의 유령' 총연출
- "극장이 너무 마음에 들고, 작품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또 훌륭한 배우들을 캐스팅할 수 있었고, 그들이 완벽하게 준비해 주었습니다."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콘서트]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프랑스 뮤지컬.
그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립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매트 로랑과 리샤르 샤레스트, '십계'의 세르지오 모스케토, 그리고 '돈 주앙' 장 프랑수아 브로 등 대작 뮤지컬 주역 8명이 갈라 콘서트를 펼칩니다.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
사실주의 연극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밤으로의 긴 여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연극배우 손숙, 김명수, 최광일, 서은경을 비롯해 탤런트 김석훈까지 출연해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숙 / 연극배우
- "이 작품이 저를 연극배우로 만든 계기가 된 작품이었습니다. 1962년도에 제가 이 작품을 처음 만났고, 그때 받은 이 작품의 감동이 저를 연극배우로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유진 오닐의 자전적 희곡으로 타이런 가족의 가슴 아픈 자화상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이끌어 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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