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특별출연

배우 나인우가 어제(1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완벽한 스펙에 불행한 천재 여준완 역으로 분해 특별출연했습니다.

'멀리서 푸른 봄'에서 나인우는 주인공 여준(박지훈)의 형인 여준완역을 맡았으며 여준완은 6살에 미적분을 이해하고 12살에는 외국 대학의 수학 논문을 읽었던 천재 역할로 감정 표현이 없고 언제나 이성적인 판단과 말, 행동만 하는 FM 성격을 가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기분 좋게 뛰어오던 주인공 여준은 여준완을 발견하고 "나 보러 온 거야?"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지만 여준완은 한치에 동요도 없이 "그럴 리가. 전임 발령받았어. 다음 주 부터 여기서 강의한다"라며 "아는 척하지 말고"라는 싸늘한 말을 남기고 떠나 둘 사이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나인우가 특별 출연한 '멀리서 푸른 봄'은 KBS2 매주 월, 화에 방송되며 나인우는 최근 '징크스의 연인'에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 문화부 이시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