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상주
유흥식 대주교, 한국 성직자 사상 첫 교황청 장관
입력 2021-06-12 19:30  | 수정 2021-06-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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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한국의 유흥식 주교를 임명했습니다.
가톨릭교회 총본산인 교황청 역사에서 한국인이 장관급의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가톨릭교회의 총본산인 교황청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성직자 장관이 탄생했습니다.

교황청 행정기구는 9개의 성으로 이뤄져 있는데 유흥식 주교가 성직자성을 담당하는 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성직자성은 사제·부제의 사목 활동을 감독·심의하는 것은 물론 신학교 관할권도 갖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흥식 / 천주교 대전교구장
- "가톨릭 교회의 모든 신부님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어려움을 가졌는지 살펴봐야 하고 미래의 사제들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제가."

충남 출생의 유흥식 주교는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교의 신학과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대전가톨릭대 교수·총장을 거쳐 2003년 주교품에 올려졌으며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깝게 소통하는 한국인 성직자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 인터뷰 : 유흥식 / 천주교 대전교구장
- "장관직 군은 교황님을 직접 도와주는 일입니다. 우선 가서 교황님의 뜻도 정확히 알아볼 것이고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유흥식 주교는 8월부터 로마 교황청에서 장관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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