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부산 아시아 단편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미래 영화계 이끌어 갈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시공간의 관계성을 추상적인 주제로 3D를 통해 형상화한 '시계에 대항해'.
악수라는 간단한 사회적 행위가 만남과 사랑, 헤어짐과 아픔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은유적이고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핸드 쉐이크'.
3분 8초의 초단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되는 이민노동자의 실업 문제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한 '더 잡'.
짧은 시간이지만 여운이 남는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의 개막작들입니다.
지난 1980년 한국 단편영화제로 출발해 영화계의 밑거름 역할을 해 온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 인터뷰 : 박해도 /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 "지금까지 24분의 한국 장편영화 감독을 배출했습니다. 강재규 감독 등 여러 한국 영화에서 역할을 하는 분들이 저희 영화제에서 수상하시고, 기반을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연기자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구혜선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도 선보입니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지난 196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탄 강대진 감독의 '마부'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20여 개국에서 출품한 130여 편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스타들로 채워지는 레드카펫의 화려함은 즐길 수 없지만, 미래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열립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부산 아시아 단편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미래 영화계 이끌어 갈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시공간의 관계성을 추상적인 주제로 3D를 통해 형상화한 '시계에 대항해'.
악수라는 간단한 사회적 행위가 만남과 사랑, 헤어짐과 아픔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은유적이고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핸드 쉐이크'.
3분 8초의 초단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되는 이민노동자의 실업 문제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한 '더 잡'.
짧은 시간이지만 여운이 남는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의 개막작들입니다.
지난 1980년 한국 단편영화제로 출발해 영화계의 밑거름 역할을 해 온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 인터뷰 : 박해도 /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 "지금까지 24분의 한국 장편영화 감독을 배출했습니다. 강재규 감독 등 여러 한국 영화에서 역할을 하는 분들이 저희 영화제에서 수상하시고, 기반을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연기자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구혜선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도 선보입니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지난 196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탄 강대진 감독의 '마부'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20여 개국에서 출품한 130여 편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스타들로 채워지는 레드카펫의 화려함은 즐길 수 없지만, 미래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열립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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