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상대역` 올가 쿠릴렌코 코로나19 확진

한국 프랑스 합작 영화 '고요한 아침'에 캐스팅된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올가 쿠릴렌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쿠릴렌코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집에 격리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거의 일주일 동안 아팠다. 열이 나고 피곤한 것이 나의 증상"이라고 전했다.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고요한 아침' 촬영 일정은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
그는 배우 유연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아직 올가 쿠릴렌코와 촬영을 시작하기 전이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고요한 아침'을 촬영한 뒤 김주환 감독의 신작 '멍뭉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촬영 일정에 지장이 생기며 이후 일정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추후 일정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