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과 샤이니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앨범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린 프로듀서 진보(본명 한주현)가 개인전을 연다.
진보는 '진보 이그지비션 앤드 토크 앤드 콘서트'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진보 개인전은 17, 18일 양일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22길 61 1층 '뿐또블루'(Punto Blu)에서 열린다.
그는 "본관 갤러리에서 5~16세 때의 제 모습을 볼 수 있고, 데모곡도 들어볼 수 있다"며 "제 가치관과 고민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시회 취지를 전했다.
첫날인 17일은 오후 7시부터 아티스트 토크로 시작돼 작업후기 세미나, 질의응답 세션 순서로 진행된다. DJ Om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둘째날인 18일은 라이브 공연 위주로 꾸려졌다. 오후 7시부터 DJ DAUL과 SAILLI의 무대를 비롯해 호림, 진보 & 더 맥 밴드, DJ KONA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진보의 새 앨범 '돈 띵크 투 머치(Don’t think too much)'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1일권(무료 음료 1잔 포함) 3만 원, 2일권(무료 음료 2잔) 5만 원이다. 온라인 예매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DTTM 매거진 등도 제공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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