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감독 허재가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아침 날씨를 전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방송된 JTBC 뉴스 `아침&`에 출연한 허재는 이정헌 앵커와 함께 오늘의 날씨를 안내했습니다.
허재는 떨리냐는 이 앵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마스크 꼭 끼고 출근하셔야겠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중부지방의 날씨를 시작으로 안내를 이어갔습니다.
이어 허재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며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 건조시키는 게 좋다"는 등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대비한 생활 수칙도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전국의 기온을 알리며 이와 함께 오는 내일(17일) 전국적인 비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허재는 날씨 안내를 마치며 "처음에는 말을 버벅거리는 게 좀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에 한 번 하면 잘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허재의 이날 기상캐스터 출연은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에 출연하며 `체험`을 담당하게 되면서 이뤄졌습니다.
자세한 출연 이유 및 준비 과정이 담긴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는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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