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방송된 MBN 예능 '모던 패밀리' 39회에서는 배우 강부자가 오랜만에 등장해 자신의 집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백일섭과 김나운은 대선배인 강부자의 집에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부자와 조우한 백일섭은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수많은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모자 역할을 맡기도 해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습니다.
반가운 마음과 함께 잠깐의 대화를 나눈 세 사람은 강부자의 집을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부자의 집은 골동품부터 미술작품까지 온갖 예술품과 물품들이 정갈하게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시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100년 넘은 경대부터 천경자 선생의 미술품, 세계 각국의 가면까지 없는게 없는 보관의 정수를 뽐냈습니다.
마치 전시관을 방불케하는 물품들의 양에 백일섭과 김나운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배우 박원숙은 "강부자의 집에 저런 물건이 많을 것 이라는 예상을 하기는 했다"며 강부자의 남다른 작품 사랑이 유명함을 증명했습니다.
강부자는 작품 뿐만 아니라 자신이 출연했던 방송작품의 대본까지 모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경험했던 역사까지 빠지지않고 보관하고 있는 진정한 '작품 부자'의 포스를 유감없이 뿜어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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