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구내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휴식을 취하곤 하시죠.
이제는 반대입니다. 커피숍에서 덤으로 미술 전시회까지 볼 수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신발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감상합니다.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내재한 의미와 메시지를 음미합니다.
비주얼 아티스트 308팀이 신발 브랜드의 디자인과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설치·공간 미술로 구현한 '진귀함의 방' 전시.
6개의 공간에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 수준급 전시회인데, 장소가 뜻밖에도 전문 미술관이 아닌 커피숍입니다.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 커피전문점 '나인블럭'이 최근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점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한 겁니다.
▶ 인터뷰 : 신쿠 / 비주얼 아티스트 308 크루
- "휴식을 취하러 왔다가 밑에 전시장이 있으니까 자유롭게 들러서 예술 작품을 멀게 느끼지 않고 가까이서 보고 향유하고 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고."
나인블럭은 커피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편집숍, 공연 등 다양한 음식과 쇼핑,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곳.
최근 여러 매장에서 순수미술은 물론,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전시를 선보이고 도슨트를 운영하며 깊이도 더해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문을 연 김포점은 상설 미디어 아트
전시장을 함께 운영하며 개장전으로 고흐의 작품들을 비디오 아트로 재구성한 '반 고흐 인사이드II : 더 라이트 팩토리'를 열고 있습니다.
가평점 아트스페이스에선 김수정 작가의 '무한의 관찰자'전이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김민정 / 서울 군자동
-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전시공간이 있어서 커피도 마시면서 예술적인 콘텐츠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생각보다 전시의 퀄리티가 좋았던 것 같아요."
미술관을 품은 카페. 아름다움이 커피향을 타고 번집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구내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휴식을 취하곤 하시죠.
이제는 반대입니다. 커피숍에서 덤으로 미술 전시회까지 볼 수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신발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감상합니다.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내재한 의미와 메시지를 음미합니다.
비주얼 아티스트 308팀이 신발 브랜드의 디자인과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설치·공간 미술로 구현한 '진귀함의 방' 전시.
6개의 공간에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 수준급 전시회인데, 장소가 뜻밖에도 전문 미술관이 아닌 커피숍입니다.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 커피전문점 '나인블럭'이 최근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점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한 겁니다.
▶ 인터뷰 : 신쿠 / 비주얼 아티스트 308 크루
- "휴식을 취하러 왔다가 밑에 전시장이 있으니까 자유롭게 들러서 예술 작품을 멀게 느끼지 않고 가까이서 보고 향유하고 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고."
나인블럭은 커피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편집숍, 공연 등 다양한 음식과 쇼핑,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곳.
최근 여러 매장에서 순수미술은 물론,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전시를 선보이고 도슨트를 운영하며 깊이도 더해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문을 연 김포점은 상설 미디어 아트
전시장을 함께 운영하며 개장전으로 고흐의 작품들을 비디오 아트로 재구성한 '반 고흐 인사이드II : 더 라이트 팩토리'를 열고 있습니다.
가평점 아트스페이스에선 김수정 작가의 '무한의 관찰자'전이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김민정 / 서울 군자동
-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전시공간이 있어서 커피도 마시면서 예술적인 콘텐츠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생각보다 전시의 퀄리티가 좋았던 것 같아요."
미술관을 품은 카페. 아름다움이 커피향을 타고 번집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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