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KBS 성우가 됐다.
송백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려 KBS 전속 성우 최종합격자 10명에 들었다고 알렸다.
그는 "이번 도전만큼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섰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며 "내 나이 41세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도전해서 값진 결과를 얻었다. 가수로는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이후 원타임을 비롯해 무가당 등으로 가수 활동을 했으며, 최근에는 카레 전문 음식점을 운영해왔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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