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외환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첫날 '보헤미안 랩소디'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당일인 28일 관객 29만6892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김혜수·유아인·조우진·허준호 등이 주연한 이 영화는 외환위기 일주일 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2위로 밀렸다. 그러나 29일 오전 7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1위(39.5%)를 지키며 역전을 노린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역전에 성공할 경우 '네 번째 역전 1위'가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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