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31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개막식은 31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열리며 김해시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함께읽을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출판사 60여 곳과 출판·독서·도서관 단체 40여 곳 등 100여 곳의 단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독서대전에는 △그림책 30년사를 정리한 특별전시 △작가와 함께하는 낭독 프로그램 △야 문화유적지로 떠나는 문학여행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구비문학의 탄생지인 김해에서는 특색 있는 낭독 프로그램들이 초가을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껏 고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서대전 행사 기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과 행사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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