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22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밝혔다. 조용필 출연분은 다음 달 9일 녹화를 완료한 후 같은 달 21일부터 3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추진위 측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지난 7년간,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을 섭외하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불후의 명곡'이 한 아티스트를 3주에 걸쳐 다루는 것은 2011년 첫 정규 편성된 이후 최초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조용필이 지난 50년간 발표한 수많은 명곡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조용필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2011년 9월 MBC '나는 가수다'에 잠시 출연한 이후 약 7년만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조용필이 출연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다음 달 21일과 28일, 5월 5일까지 총 3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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