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가 차세대 대중문화계를 이끌 영재를 지원한다.
로엔은 20일 '로엔 프렌즈 주니어 스쿨' 2기 입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프렌즈 주니어 스쿨'은 대중문화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 사업으로 지난 해 8월 1기 모집 때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로엔 관계자는"각 분야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엔 산하 기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아이유, 지아, JBJ 등 인기 스타가 소속돼 있다.
교육 과정은 6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실제 로엔 아티스트의 교습을 맡는 각계 저명 강사진이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등 파격적인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는 평가다. 1기 교육 종료 후 학부모들 사이에서 2기 가입을 위한 문의가 폭주했다고 로엔 측은 밝혔다.
이번 로엔 프렌즈 주니어 2기 오디션은 노래와 댄스, 연기, 모델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특기를 가진 10세 이상 16세 이하(2009~2003년생)의 10대를 대상으로 한다. 로엔의 레이블이 모여 있는 서울 강남구 스타힐 빌딩에서 3월 10일에 치러질 예정. 로엔 관계자는 "과학, 수학, 체육 등 다른 분야에 비해 대중문화계의 영재 지원은 부족했다"며 "우수학생에게는 로엔 산하 레이블의 제작 콘텐츠 출연은 물론, 전속 계약의 기회도 두루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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