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 수습 부재, 경복궁에서 파주로 옮겨

지난 2008년 2월 숭례문 화재 때 수습된 건축물의 재료인 부재 3천532점이 경복궁에서 경기도 파주시로 이송됩니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창고에 임시로 보관하고 있던 숭례문 수습 부재를 어제(18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는 전통 건축부재를 수집하고 보관하면서 연구하는 기관으로 연말에 공식 준공됩니다.

문화재청은 "중요한 자료인 수습 부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