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아 공개 구혼 전단지를 붙이는 여성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선 제작진이 매일 공개구혼하는 여성의 비밀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 여성은 주위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거리에 공개 구혼장을 붙여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여성을 본 주변 사람들은 '멋있다. 대단하다. 사연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여성은 나타나지 않는 사랑을 찾아 온 세상에 공개 구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제작진이 이야기를 나누려 했으나 쉽게 응해주지 않았습니다.
제작진이 구혼의 진위에 대해 묻자 "가짜라고 쓰여 있느냐 구혼 안합니다 쓰여 있느냐"고 싸늘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또 구혼을 가장해 접근하자 "본인이 왜 그렇게 자신감이 있는지 말해보라, 운동화 신고 무슨 자신감이냐"며 나무랐습니다.
이어 "점퍼 차림에 반지도 금반지를 끼고 있지 않느냐"며 날카로운 눈썰미를 자랑했습니다.
여성은 끝내 제작진의 옷차림을 트집잡으며 자리를 피해 도망 갔습니다.
과연 그녀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