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첫 단독콘서트 성료…달콤 보이스에 팬 열광

감미로운 목소리로 '고막 남친'라는 별명의 가수 박원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원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직접 디자인한 심벌에 불이 켜진 뒤 무대에 등장해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오 그대여' '걸어간다' '룩 앳 미(LOOK AT ME)'를 선보인 박원은 "제 노래만 하려고 고집을 좀 부렸는데 회사에서 '요즘 인기 있는 노래를 커버송으로 하는 것이 어떠냐고 해서 한번 해보려고 한다"면서 '도깨비'의 OST '뷰티풀(Beautiful)'를 불렀고,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5분만' '우리 둘이' '기억해줘요' 등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노력' '끝까지 갈래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대에게' '찢어주세요' 등 정규 1집과 2집의 수록 곡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박원은 무대뿐만 아니라 관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등 함께 호흡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첫 단독 콘서트여서 정말 떨리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