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영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여자의 손에 이끌려 모텔에 도착해 폭행을 당한 정팔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그들의 악연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6개월 전,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정팔씨와 소은씨는 처음으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진심이었던 소은씨에 비해 정팔씨는 사실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정팔씨는 잠시 통화를 하고 오겠다며 자리를 뜹니다. 새카만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팔씨는 누군가에게 전화해 "어디야, 오늘 제대로 건수 잡았으니까 빨리와"라고 말합니다. 결국 정팔씨의 계획대로 소은씨는 점점 술에 취해 갑니다.
그렇게 소은씨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자, 두 남자의 음모가 시작됐습니다. 정팔씨의 친구 병수씨는 미리 도착해 있다가 쓰러진 소은씨를 보고 "이야, 괜찮은데"하며 소은씨의 볼을 쓰다듬습니다.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정팔씨는 그녀를 데리고 나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은씨의 두 남자의 계획에 속수무책 당하고 맙니다. 두 남자가 소은씨의 옷을 벗기는 사이, 그녀는 눈을 떠 "뭐 하시는 거에요"하고 소리를 질러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소은씨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