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자석 사이에 고환이 끼어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중국에 광둥성에 사는 이 남성(45세)은 집에서 몇 가지 '자석 요법(magnetic therapy)'을 실시하다 고환이 자석에 껴버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자석요법이란, 전자적 자극을 질병치료에 이용하는 대체의학의 하나입니다.
이 남성은 통증을 완화해주는 '자석 요법'의 효과가 궁금했습니다.
이에 몸에 효과가 있는지 직접 실험을 해보던 중 무심결에 자신의 성기 쪽에 자석을 가져다 댔습니다.
그때 자석의 N극과 S극이 강한 자성으로 달라붙었고 그사이에 안타깝게도 남성의 고환이 끼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남성은 자신의 고환이 순간적으로 꽉 조여오자 고통에 울부짖었고 곧장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소방관은 이내 제거작업을 위한 유압절단기를 가지고 등장했습니다.
거대 유압절단기가 자신의 성기 쪽으로 다가오자 남성은 겁에 질려 소리를 질렀습니다.
작업이 계속된 후 다행히 남성은 자석과 분리됐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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