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페스트’(Peste)의 주인공들이 두 달간의 초연을 마치며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 제작사 스포트라이트는 6일 “뮤지컬 ‘페스트’를 이끌어온 배우들이 종영과 함께 각자 깊은 감동과 소회, 아쉬움을 전했다”며 “모두 ‘페스트’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페스트' 주연 배우들이 뮤지컬 페스트 공식 SNS를 통해 자필로 종영소감을 남긴 것.
리유 역의 손호영은 “그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고 절대 함께 했던 기억들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많은걸 배워갑니다. 더 멋진 배우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고 김다현은 “또 하나의 창작 뮤지컬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행복은 반드시 옵니다. 그 날을 함께 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랑베르 역의 김도현과 윤형렬은 각각 “의미 있는 발자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페스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이 싸움이 결코 끝나지 않았다는 걸”이라고 전하며 극중 주요 대사를 인용했다.
극 중 악역 코타르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김수용과 조휘는 각각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서 감사하다”, “우리 모두는 긴 여정에 이제 첫 발을 내딛었을 뿐이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또, 타루 역을 맡은 오소연과 피에스타의 린지는 각각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더욱 탄탄해진 작품으로 꼭 페스트 재연이 오길 바라요”, “힘든 시기에 찾아온 ‘페스트’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애틋했습니다”라고 북받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페스트’에서 그랑 역을 맡으며 뮤지컬에 데뷔한 보이프렌드 정민은 팀의 막내답게 “벌써 막공(마지막 공연)이라니, 시원섭섭해요. 다시 한 번 ‘페스트’에 고마워요 정말 사랑해요 모두들”이라며 애교 섞인 소감을 전했고, 같은 역을 맡았던 박준희는 “우리 인생에서 아름답고 화려하지 않은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다”는 말로 작품을 마무리한 벅찬 소감을 대신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지난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해 10월 1일, 2일 앙코르 무대까지 총 83회의 초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과 카뮈의 소설을 우리 창작뮤지컬로 재탄생 시킨다는 야심찬 기획 하에 국내 최정상의 스태프들이 참여, 6년간 공을 들인 작품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페스트’ 제작사 스포트라이트는 6일 “뮤지컬 ‘페스트’를 이끌어온 배우들이 종영과 함께 각자 깊은 감동과 소회, 아쉬움을 전했다”며 “모두 ‘페스트’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페스트' 주연 배우들이 뮤지컬 페스트 공식 SNS를 통해 자필로 종영소감을 남긴 것.
리유 역의 손호영은 “그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고 절대 함께 했던 기억들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많은걸 배워갑니다. 더 멋진 배우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고 김다현은 “또 하나의 창작 뮤지컬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행복은 반드시 옵니다. 그 날을 함께 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랑베르 역의 김도현과 윤형렬은 각각 “의미 있는 발자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페스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이 싸움이 결코 끝나지 않았다는 걸”이라고 전하며 극중 주요 대사를 인용했다.
극 중 악역 코타르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김수용과 조휘는 각각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서 감사하다”, “우리 모두는 긴 여정에 이제 첫 발을 내딛었을 뿐이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또, 타루 역을 맡은 오소연과 피에스타의 린지는 각각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더욱 탄탄해진 작품으로 꼭 페스트 재연이 오길 바라요”, “힘든 시기에 찾아온 ‘페스트’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애틋했습니다”라고 북받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지난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해 10월 1일, 2일 앙코르 무대까지 총 83회의 초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과 카뮈의 소설을 우리 창작뮤지컬로 재탄생 시킨다는 야심찬 기획 하에 국내 최정상의 스태프들이 참여, 6년간 공을 들인 작품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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