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로 배탈이 나기 쉬운 여름철에 소고기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여름 보양식 소고기' 편을 통해 소고기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는 특급 레시피를 선보인다.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의 차돌박이 된장찌개와 소고기 전골을 비롯 고급 만찬 레시피를 전하는 에드워드 권 셰프의 등심 스테이크와 미트 소스 스파게티가 그 주인공.
특히, 소고기의 숨겨진 보양 효과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박경호 한의사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 탈이 나기 쉬운 여름철에 꼭 소고기 섭취를 추천한다”면서 "여름철에는 냉방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 차가 크다. 이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이기도 한데, 이때 소고기의 풍부한 아연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준다. 더불어 ‘동의보감’에서는 소고기는 췌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해 토하거나 설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도 기록돼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렇다면 소고기를 맛있게,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레시피는 무엇일까.
먼저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은 "에드워드 권 셰프와의 대결에서 연승을 거두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가져왔다"면서 고깃집에서 시켜먹는 차돌박이 된장찌개보다 맛있다고 자부하는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비법 요리로 소개한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차돌박이를 200g 가량(4인분 기준) 준비한 뒤, 냄비에 쌀뜨물을 종이컵 기준 5컵을 붓는다. 그리고 끓는 쌀뜨물에 종이컵 1컵 분량의 된장 양념장을 넣는다. 여기에 애호박(1/2개), 대파(1뿌리), 청양고추 (4개), 팽이버섯(1단)과 비법 재료 '이것'을 먹기 좋게 썰어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재료들을 차례로 넣어 익힌 다음 차돌박이를 넣어 3분만 더 끓여주면 완성된다.
이때 된장 양념장(8~10인분 기준)은 된장(종이컵 1컵), 청국장(소주컵 1컵/집된장의 경우 생략 가능), 청양 고춧가루(1큰술), 일반 고춧가루(1큰술), 무즙(소주컵 1컵), 멸치가루(소주컵 1컵), 건표고버섯가루 (소주컵 1컵)을 넣으면 완성된다.
한편, 차돌박이 된장찌개의 감칠맛을 완성하는 비법 재료의 정체는 오는 14일(일) 밤 11시 MBN ‘알토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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