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과 울산과기원은 12일 울산과기원(UNIST)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한 정책연구과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심형섭 울산과기원 경영학부 교수의 ‘국세청 근로소득 자료를 활용한 보수총액신고 대체 방안’, 이창용 울산과기원 경영공학부 교수의 ‘건설업 확정 정산 대상 선정 기준 정밀화 방안’, 송민석 포스텍 산업공학과 교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재·고용보험 가입 누락 조사 대상 사업장 구축 방안’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고용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미가입 사업장과 보험료를 불성실하게 신고하는 사업장을 줄이기 위해 각종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개발, 업무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공동 세미나가 산학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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