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터] 절도, 살인미수까지…못된 버릇 못 고친 남성!
최근 2010년 발생한 강도살인미수 사건 용의자의 황당한 검거 과정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강북구의 한 만화방에 앉아있던 50대 남성이 다른 테이블의 휴대전화를 훔쳐 만화방을 빠져나갑니다.
급하게 건물 밖으로 나온 남성은 택시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지품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소지품 DNA 감정을 의뢰했고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도난 사고 용의자의 DNA와 6년 전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 용의자의 DNA가 일치했던 것이었습니다.
지난 2010년 2월, 강북구의 B 성인용품점에서 손님으로 위장한 이 남성은 60대 여주인을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친 후 8천 원을 훔쳐 도주했고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수배 중이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 남성을 절도 및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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