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의 힘` 조들호 시청률 15% 돌파…"반격 시작했다"

박신양의 원맨쇼로 눈길을 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시청률 15%를 돌파하면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을 압도했다.
그동안 월화드라마의 시청률 격차는 미미한 수준으로 10% 안팎에 머물렀었다. 심지어 가요무대에게까지 시청률 1위를 내주기도 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16회는 전국 15.3%, 수도권 16.5%, 서울 1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TV ‘대박’과 MBC TV ‘몬스터’를 5%포인트 이상 따돌린 성적이다. 이날 ‘대박’과 ‘몬스터’는 각각 전국 시청률 9.6%와 9.5%에 그쳤다.

조들호가 이처럼 인기를 끈 것은 종영까지 4부가 남은 상황에서 본격적인 조들호의 반격을 시작됐기 때문이다.
16회에서는 조들호와 그의 사람들이 악의 축인 정금모(정원중 분) 회장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가는 과정이 경쾌하게 펼쳐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