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 오지호의 아내가 화제다.
오지호(41)는 지난 8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며 미모의 아내와 깜찍한 딸을 공개했다.
이날 오지호는 4개월 된 딸 서흔이와 함께 첫 등장해 딸의 백일상을 직접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진을 찍고 음식을 차리는 등 정성을 보였고, 아내에게는 진심어린 편지로 마음을 전하며 애틋한 시간도 보냈다.
오지호는 딸 서흔이에 대해 “사람들이 아기가 태어나면 ‘얼굴 장난 아니겠다’고 했었는데, 막상 사진을 보면 ‘우와~왜 이렇게 예뻐?’ 이런 반응이 없다”면서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이다. 아주 예쁘진 않지만 ‘볼매’”라고 쿨하게 소개했다.
또 병원에 간 아내를 위해 백일상을 미리 차리고 꽃다발과 편지도 준비한 남편의 모습과 진심이 담긴 편지에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그동안 고생 참 많았다. 표현을 못 한 거 같아 미안하다”며 “눈물이 날 것 같아 표현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고마웠다”고 전했다.
방송 후 오지호의 아내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아이 엄마임에도 불구,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와 늘씬한 몸매는 물론 재력까지 어마어마하기로 소문났기 때문이다.
과거 홍석천은 오지호와 함께 출연한 한 방송에서 “오지호가 결혼 전 지금의 아내와 같이 자주 (우리 식당에) 왔다”며 “아내 분이 이태원에서 러시아 쪽과 함께 의류 사업을 크게 한다”고 깜짝 공개했다.
오지호는 손사래를 치며 부인 했지만 MC들은 “재벌 사위라는 소문도 들었다”고 거들었다.
오지호는 “재벌 사위라는 소리를 듣긴 하는데 그렇게까지는 아니다”고 연신 해명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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