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한태숙 연출과 배우 손진환과 이승주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를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세일즈맨의 죽음’ 프레스콜이 열려, 전막 공연 이후 한태숙 연출과 출연배우 손진환과 이승주가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태숙 연출은 극 중 기억에 남는 대사에 대해 “‘심어놓은 게 없다’라는 대사에서 부르르 떨었다. ‘인생에서 심어놓은 것이 없다. 씨앗을 심어보자’ 라는 대사”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이승주는 “관계가 망가져가도 아버지를 보고 방치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불만을 토로하는 게 아니라, 해결하지 않는 모습이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라며 “좋아하는 대사는 윌리와 찰리의 대사 중 ‘무엇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지?하는 대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에게 ‘나를 좀 알아 달라’라고 하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손진환은 “세일즈맨의 직업 뿐 아니라, 다른 직업 역시 남아있는 시간을 파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고”라면서 “아버지와 식사한지 오래됐는데, 작품을 하면서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오는 5월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20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세일즈맨의 죽음’ 프레스콜이 열려, 전막 공연 이후 한태숙 연출과 출연배우 손진환과 이승주가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태숙 연출은 극 중 기억에 남는 대사에 대해 “‘심어놓은 게 없다’라는 대사에서 부르르 떨었다. ‘인생에서 심어놓은 것이 없다. 씨앗을 심어보자’ 라는 대사”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이승주는 “관계가 망가져가도 아버지를 보고 방치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불만을 토로하는 게 아니라, 해결하지 않는 모습이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라며 “좋아하는 대사는 윌리와 찰리의 대사 중 ‘무엇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지?하는 대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에게 ‘나를 좀 알아 달라’라고 하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손진환은 “세일즈맨의 직업 뿐 아니라, 다른 직업 역시 남아있는 시간을 파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고”라면서 “아버지와 식사한지 오래됐는데, 작품을 하면서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오는 5월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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