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앞으로 노출, 베드신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25일(오늘) 방송되는 MBN ‘아궁이-쨍하고 볕든 스타' 편에서는 오랜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배우 세 명을 집중 조명한다. 배우 황정민과 라미란, 백윤식이 그 주인공. 세 사람은 각각 15년, 20년, 그리고 33년 동안 무명 시절을 겪은 바 있다. 방송에는 배우 송민형, 이승신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홍종선 연예기자는 “황정민 씨가 ’노출, 베드신을 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 전 아내에게 그녀가 신경 쓸만한 베드신이 있는 영화는 찍지 않겠다고 말했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들이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연기를 할 것이라 했다. 황정민 씨는 평소 가정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로 자기 스스로와의 약속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날 출연한 배우 송민형은 “라미란과 함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다수의 시즌에 함께 출연했는데, 처음에는 '좋은 작품을 망치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고사했던 라미란이 촬영에 들어가자 마치 그 인물이 된 것처럼 맛깔나게 연기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완벽하게 몰입해 그 역할을 소화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라미란이 과거 '막영애'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그녀가 당시 '생계형 연예인'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짠순이 중의 짠순이' 역할을 맡았던 라미란은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해 재미를 더한 바 있다.
또 송민형이 "라미란은 사색을 즐기고 홀로 캠핑도 다니는 멋진 여자”라고 전하자, 홍종선 연예기자는 "라미란 씨는 노출신도 쿨하게 이야기한다. 과거 '친절한 금자씨'의 엉덩이 노출신이 실제 본인의 엉덩이를 노출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대체 불가 배우' 백윤식의 33년 연기내공을 비롯 세 배우의 연기 인생에 얽힌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25일 밤 11시 MBN ‘아궁이’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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