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29)가 올 봄 현역 입대한다.
이승기는 최근 영화 ‘궁합’ 촬영을 마친 뒤 진행된 뒤풀이 자리에서 “3월에 군대 간다”고 직접 밝혔다. 수년간 군 입대설에 휘말렸던 그가 직접 군 입대 시기를 특정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역시 이승기의 올 봄 입대 계획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입영통지서를 받진 않았다. 병무청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이와 함께 자신의 팬카페에 “잠시 충전의 시기를 갖는다 생각하고 슬퍼하지 말아요. 너무 걱정 말고 나 없는 동안 다른 연예인한테 한 눈 팔아도 잠시 눈 감아줄테니 제대하면 다시 돌아와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직접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궁합’ 개봉이 올 가을로 예정됐기 때문에 이승기는 영화 홍보에 나설 순 없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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