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종영이 2회 남은 가운데 이른바 ‘응팔앓이’에 빠진 시청자들은 굿즈(브랜드 관련 상품) 소장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tvN은 ‘응답하라 1988’ 관련 과거 추억의 아이템을 현대화한 공식상품 8종 11개 제품을 텐바이텐과 공동 제작, 지난달 15일부터 텐바이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기억하고 싶은 드라마 명장면이 담긴 탁상용 달력과 날마다 넘기는 ‘일력’, 80년대 디자인의 노트, 딱지 스티커, 카세프테이프 모양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비롯해 공식 우표, 포토엽서, 퍼즐엽서 등 다수의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금은 사라진 버스 회수권 디자인의 버스카드도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인기다.
텐바이텐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판매량 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긴 어렵다”면서도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달력”이라고 밝혔다.
원가 및 유통 마진을 제외한 굿즈 판매 수익금은 CJ나눔재단으로 보내 추운 겨울 소외된 가정에 연탄을 기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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