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겨울경매가 낙찰률 80%, 판매총액 126억 500만원을 기록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의 ‘섬 이야기’로 18억6400만원에 판매됐으며, 출품된 김환기의 작품 총 8점 중 7점이 경합 끝에 판매됐습니다.
단색화 열풍으로 시작된 미술시장의 회복세가 한국 근현대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 두드러져, 단색화를 비롯한 추상작품뿐 아니라 박수근, 장욱진, 이대원 등 한국의 대표적 구상작가들의 작품도 경합 끝에 팔렸습니다.
1964년 제작된 박수근의 작품 ‘모자’는 5억8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서면, 전화, 현장의 경합 끝에 9억6695만원에 판매됐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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