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이네 사막에서 즐기는 샌드보딩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을 넘어 다양한 레저 및 스포츠를 함께 경험하는 체험 중심의 여행이 떠오르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낀 현대인들이 짜릿한 재미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해외에서 경험할 경우 몇 배 이상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익스트림 스포츠는 대개 장비 구입과 사전 교육을 필요로 하기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베트남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모래 사막에서 보드를 타는 것부터 폭포를 넘나드는 다소 모험적인 스포츠까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신세계, 바로 베트남에서 체험 가능하다.
달랏 계곡과 하나가 되는 캐녀닝
캐녀닝(Canyoning)은 산간 계곡을 따라 이동하면서 로프에 의지해 암벽과 급류를 타는 레포츠로, 하노이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베트남 달랏은 스위스 인터라켄과 더불어 캐녀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계곡을 따라 이동하다 암벽이나 폭포, 급류를 만나면 밧줄을 이용해 타고 넘고 동굴이 나오면 동굴 안을 탐사하는 등, 캐녀닝에는 획일화 된 코스가 없다. 이 때문에 캐녀닝은 계곡의 모든 것을 ‘몸으로 느끼는 레포츠’로 불리기도 한다.
캐녀닝을 시작하기 전에는 기본동작인 레펠링(Rappelling)을 잘 익혀야 한다. 경사가 90° 이상이 되는 절벽을 로프에 의지해 안전하게 하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절벽뿐 아니라 25m높이의 폭포에서도 레펠 동작을 바탕으로 내려오게 된다. 폭포에서 레펠 하강을 하다 보면 발 디딜 곳이 없기 때문에 로프를 던지고 그대로 다이빙을 해야 하는 순간도 찾아 온다. 생각보다 높은 위치에 겁이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힘껏 뛰어 내려 급류에 몸을 맡기고 누우면 도심 워터파크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짜릿한 워터 슬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무이네 사막에서 즐기는 샌드보딩
무이네는 호치민에서 버스나 기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판티엣 시에 속한 자그마한 마을로 뛰어난 시설의 해변 리조트가 생겨나면서 베트남에서 뜨는 여행지로 평가 받고 있다. 해변을 가로지르는 코코넛 나무와 함께 끝없이 펼쳐진 무이네의 하얀 모래언덕은 세계 10대 샌드보딩 명소에 선정되기도 했다. 무이네 사막은 시내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스쿠터를 빌리거나 지프 투어를 이용한다.
무이네 사막은 크게 모래 빛깔에 따라 화이트 샌드듄(White Sand Dune)과 옐로 샌드듄(Yellow Sand Dune)으로 나뉘어져 있다. 화이트 샌드듄은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고 옐로 샌드듄은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다. 샌드보딩은 대개 옐로 샌드듄에서 많이 즐기는데, 보드 장비가 없더라도 장판으로 만든 썰매를 빌려 충분히 보딩을 즐길 수 있다. 모래언덕을 시원하게 내달리면서 일몰에 비친 붉은 빛의 모래사막도 구경하는 것도 일품이다.
달랏과 무이네는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주7회 매일 운항 중인 인천~하노이 및 인천~호치민 직항편과 다양한 스케줄의 베트남 국내선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특히,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총 150만장의 항공권을 최저 9,000원부터 판매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되며, 비엣젯항공의 전 국제선 및 베트남 국내선이 포함된다. (공휴일 제외, 세금 및 유류할증료 미포함)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www.vietjetair.com) 또는 모바일 사이트(www.m.vietjet.com)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2016년 1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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